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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삽니다

나만의 취향을 요리하는 법

취향의 시대 우리는 오랜 시간 공동체를 중시해 왔습니다. 공동체는 중요하지만, 너무나 밀착된 공동체는 개인을 소멸시키기도 하지요. 민주주의가 발달했지만, 다수에 묻혀 소수의 목소리는 반영이 잘 안 되기도 했고요. 다수를 대표하는 대중의 횡포는 소수자들에게 가하는 폭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수가 진리인 양 그렇게 소수자들은 자신 있게 자기를 드러내지 못했지요. 더군다나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파편화된 개인은 보이지 않는 존재로 전락해 깊은 소외와 외로움은 겪게 되는데요. 이는 현대사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취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SNS의 발달도 이에 한몫했지요. 1인 미디어가 발달함으로 숨죽였던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꽃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목소리는..
취향의 시대

우리는 오랜 시간 공동체를 중시해 왔습니다. 공동체는 중요하지만, 너무나 밀착된 공동체는 개인을 소멸시키기도 하지요. 민주주의가 발달했지만, 다수에 묻혀 소수의 목소리는 반영이 잘 안 되기도 했고요. 다수를 대표하는 대중의 횡포는 소수자들에게 가하는 폭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수가 진리인 양 그렇게 소수자들은 자신 있게 자기를 드러내지 못했지요. 더군다나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파편화된 개인은 보이지 않는 존재로 전락해 깊은 소외와 외로움은 겪게 되는데요. 이는 현대사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취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SNS의 발달도 이에 한몫했지요. 1인 미디어가 발달함으로 숨죽였던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꽃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목소리는 혼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더 온전한 조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혼란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MZ세대들은 SNS의 느슨한 연결 속에서 학벌, 고향이 아니라 취향 중심의 모임을 선호합니다. MZ 세대만이 아니죠.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는 중년, 시니어들도 자신만의 기호를 따라 다양한 취향 중심의 커뮤니티로 모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은 하나가 아니듯 속한 커뮤니티도 여러 개입니다.
오랜 시간 타인을 중심으로 살아온 여성들, 마이너층이라 자신의 취향을 감히 드러내지 못했던 사람들도 용기 있기 자신을 드러내 보입니다. 특정 취향은 이제 개성과 차별화를 나타내고요. ‘취향’이라는 렌즈로 각자의 존재를 존중한다는 메시지는 개인과 사회가 온전함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기업도 이런 흐름을 발맞추어 ‘취향 존중 마케팅’을 벌입니다. 취향 존중 마케팅이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취향을 가진 소수의 소비자를 겨냥하는 마케팅을 의미하는데요. 이에 소비자들은 그 기업에 주목하고 열광합니다.
취향은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철저히 자기 내면의 욕구에 근거합니다. 각 개인의 취향은 각 사람의 고유한 경험과 유일한 감정의 결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비교할 필요도, 경쟁할 필요도 없습니다. 틀린 취향은 없습니다. 다를 뿐입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6인 6색, 취향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그리고 여러분도 자신만의 취향에 귀 기울이고, 마음껏 누리셨으면 해요.
김엘리아 작가 인스타 @elia7care
지식창업학교 대표이자 디지털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해 핵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습을 돕는다. 현재 인정, 보상, 자유 이 세가지 가치를 지키는 리더로 성공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

김영옥 작가 @hahasister_2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시니어 분들께 도움 주는 스마트폰 강사다. 시니어분들과 만나서 보람 있고 행복한 순간들도 글로 남기고 내 안에 갖고 있는 얘기들을 풀어보려고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변은혜 작가 인스타 @book.maum
매일 읽고 쓰며, 독서와 글쓰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모든 사람 안에 이야기가 있음을 주목하며,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하며 자신만의 유일한 가치를 나누는 보통 사람의 책쓰기를 전파하고 있다. 현재 책마음 독서와 글쓰기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작가로, 1인 출판인으로 하루를 꽉 채우며 살고 있다.

신정아 작가 @jung.ah_shin
글을 읽고 쓰며 성장하고 싶은 평범한 엄마가 드디어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엄마로 살아온 최고의 인생경력을 당당하게 뽐내고, 그동안 쌓아온 잠재력을 펼치기 시작한다. 여전히 부족하고 서툰 초보 글쟁이이지만 내 삶을 글에 담아 많은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는 ‘엄마 작가’를 꿈꾼다.

윤지원 작가 인스타 @___withyoon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는 상담사, 음악치료사로 활동하다 7년간 음악학원을 운영했다. 지독한 과거에서 생존한 사람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사람 냄새 나는 삶에 대한 고민 끝에 상담사의 길을 걷기로 선택했다. 닫혀진 마음을 열고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 마음들이 모여 건강한 부부, 따뜻한 가족,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이영미 작가 인스타 @mary._.lym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보다 남을 더 빛나게 하는 사람이다. 핸드백과 구두보다 여행 가방과 운동화를 좋아한다. 다양한 교육기관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특권을 누렸다. 현재 대학원에서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다.

장미리 작가 인스타 @love0603love
나밖에 모르던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인내를 배우며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책을 통해 극복한 경험으로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살고 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가기를 다짐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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